[i리그] 농구 없인 못 살아…입시 준비 제쳐두고 i리그 참가한 열혈 10대 소년

순천/서호민 2025. 9. 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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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한 캑터스.

양승빈은 13일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i2 전남 농구 i리그 U18부(2회차)에서 캑터스의 전승을 이끌었다.

양승빈은 "체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원한 학교들의 실기테스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농구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i리그에 참가했다. 이렇게 쾌적한 시설에서 뛸 수 있게 퀄리 티 높은 대회를 열어주시는데 참가하지 않는 건 실례라고 생각한다(웃음)"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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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순천/서호민 기자] “이렇게 쾌적한 시설에서 뛸 수 있게 퀄리티 높은 대회를 열어주시는데 참가하지 않는 건 실례라고 생각한다(웃음)”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한 캑터스. 그 중심에는 ‘돌파의 달인’ 양승빈(19)이 있었다.

양승빈은 13일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i2 전남 농구 i리그 U18부(2회차)에서 캑터스의 전승을 이끌었다.

양승빈의 화려한 드리블,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돌파를 즐기는 것 역시 보는 즐거움을 가져왔다. 순간 선수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양승빈은 “선수 출신은 아니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운동 신경이 좋았다”며 “농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잘하는 친구들과 같이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수도권이 아닌 이상 지방권에 있는 유소년 팀들은 교류의 길이 상대적으로 좁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i리그는 지방권 팀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양승빈은 “i리그 너무 좋다. 순천에 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나.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대회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양승빈이 속한 캑터스는 순천고등학교 농구 동아리다. 팀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순천고 농구 동아리로 역사가 꽤 깊다. 팀을 만든지 30년이 다 되어간다고 들었다”며 “동아리 선, 후배 관계도 되게 끈끈하다. OB 선배님들께서 든든히 지원해주시는 덕분에 전국대회도 몇 번 나갔다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입시철인 요즘 고등학교 3학년들은 입시 준비로 가장 바쁠 시기다. 하지만 양승빈은 입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양승빈은 “체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원한 학교들의 실기테스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농구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i리그에 참가했다. 이렇게 쾌적한 시설에서 뛸 수 있게 퀄리 티 높은 대회를 열어주시는데 참가하지 않는 건 실례라고 생각한다(웃음)”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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