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급 추태 펼쳐놓고…中 자신감 폭발 "2030년 월드컵에는 충분히 나갈 수 있어"…유망주 황금세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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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한참 남은 5년 뒤 월드컵 본선 진출을 낙관하고 있다.
중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푸체 감독은 2018년 처음 중국 축구와 인연을 맺은 뒤 연령별 대표팀을 주로 맡고 있다.
벌써 중국 슈퍼리그를 누비는 선수들이 많아 당장 연령별 대표팀 성적은 물론 미래 월드컵 진출까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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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가 한참 남은 5년 뒤 월드컵 본선 진출을 낙관하고 있다.
중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9일 끝난 예선에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해 티켓을 확보했다.
중국은 약팀을 확실하게 잡아내며 여유있게 본선행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동티모르를 잡은 중국은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제도에 10골을 퍼부었다. 득실을 확실하게 챙긴 덕분에 다른 조 2위팀 간의 성적 비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부담을 던 중국은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서 추한 모습을 보여줬다. 객관적인 전력상 호주에 밀린다고 판단한 중국은 지지 않는 축구에 매진했다. 급기야 경기 막판에는 노골적으로 공격할 의사를 보여주지 않았다. 자기 진영에서 백패스만 시도하면서 시간끌기에 집중했다. 중국이 올라올 생각이 없자 호주까지 공 돌리기로 시간만 보내 한숨을 내쉬게 했다.
중국은 자화자찬이다. '시나스포츠'는 "규칙 안에서 나온 전략"이라며 "중국은 이미 2승과 +11의 골득실을 챙겨 다른 조 2위들을 크게 앞섰다. 본선행을 위해서는 패하지 않는 게 중요했다"고 지지했다. 그런 중국을 보는 타 조 2위들은 "승부조작급 경기"라고 비판했다.
대외적 인상이 악화될 지라도 중국은 그저 웃고 있다. '소후'에 따르면 중국 선수들은 라커룸에서부터 환희로 가득했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공 돌리기를 주문한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가장 즐거워해 "라커룸에서부터 정신이 좀 나간 듯했다"는 표현을 쓸 정도다.
푸체 감독은 2018년 처음 중국 축구와 인연을 맺은 뒤 연령별 대표팀을 주로 맡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U-20 아시안컵에서 9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비록 김은중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에 패해 더 이상 생존하지 못했으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표팀까지 지휘하고 있다.

중국은 푸체 감독이 발굴한 2005~2006년생 주도의 현 대표팀에 기대를 크게 걸고 있다. 벌써 중국 슈퍼리그를 누비는 선수들이 많아 당장 연령별 대표팀 성적은 물론 미래 월드컵 진출까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푸체 감독 역시 "오랜시간 중국에 머물면서 지켜본 결과 선수들의 개인 특성과 잠재력은 믿어볼 만하다. 현재 어린 선수들의 미래가 밝다"며 "다만 재능을 조급하게 끌어내서는 안 된다. 진정한 국가대표 선수가 되려면 성인 대표팀에서 2~3년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번에 붙은 호주와 비교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부터 격차가 크다. 그러나 이제 월드컵 아시아예선 티켓은 8.5장에 달한다. 차분하게 준비하면 2030년 월드컵에서는 진출 가능할 것"이라고 현재 유망주들을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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