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늑대와의 전쟁…드론으로 음악 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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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드론에 음악을 틀어 가축을 공격하는 늑대를 쫓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지난 2022년 회색 늑대가 미국 10개 주에서 약 800마리의 가축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늑대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에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늑대를 추적하며 음악, 총성, 폭죽 소리 등으로 늑대를 쫓는 방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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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드론에 음악을 틀어 가축을 공격하는 늑대를 쫓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지난 2022년 회색 늑대가 미국 10개 주에서 약 800마리의 가축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농무부 산하 동식물 검역청(USDA APHIS) 소속 과학자들과 오리건주 클래머스 생물학자들은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늑대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에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늑대를 추적하며 음악, 총성, 폭죽 소리 등으로 늑대를 쫓는 방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만약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드론 조종사가 마이크를 통해 직접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2년 8월 드론을 투입하기 전에는 20일 동안 11마리의 소가 죽었지만, 드론 투입 후 85일 동안 단 2마리만 죽는 등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은 올여름에도 소 보호 순찰을 계속하고 있으며 오리건-캘리포니아 접경 지역의 분쟁이 잦은 목장에서 늑대의 반응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순찰 지역은 8월 처음으로 시에라 밸리 남부까지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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