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등장’ 카카의 ‘치달’ 구자철의 ‘순두부터치’ 리세의 ‘미친 왼발’ [아이콘매치]

김재민 2025. 9. 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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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들의 미니게임이 3만 8,000여명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1일차 이벤트 매치가 9월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2025 아이콘매치'는 현역 시절 '월드 클래스'였던 레전드 선수들이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진검승부를 펼치는 이벤트다.

두 팀의 모든 라운드가 끝나면서 1일차 이벤트 매치는 모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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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전드들의 미니게임이 3만 8,000여명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1일차 이벤트 매치가 9월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2025 아이콘매치'는 현역 시절 '월드 클래스'였던 레전드 선수들이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진검승부를 펼치는 이벤트다.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든 아이콘매치는 지난해보다 훨씬 화려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등 축구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이 더해졌다. 여기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전 리버풀 감독이 각 팀을 지휘하게 돼 재미를 더 모은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됐다. 1대1 끝장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대결), 커브 챌린지가 열린다.

각 팀 선수의 입장이 시작되면서 현장 열기는 달아올랐다. 스피어팀 주장 디디에 드록바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입장이 시작됐다. 모든 선수가 월드클래스 슈퍼스타였기에 환호성의 크기는 언제나 '맥시멈'이었다. 물론 모든 선수 중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선수는 '두 개의 심장' 한국 축구의 영원한 전설 박지성의 등장이었다.

1라운드 1대1 끝장대결은 1vs1, 2vs2, 3vs3 형식으로 진행됐다. 브라질 동료 카카와 마이콘의 대결, 대한민국 전설 설기현과 이영표의 대결 등으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양 팀 골키퍼로 나선 부폰과 카시야스는 과감한 전진으로 골을 넣기도 했다. 5세트 종료 후 2-2 동점이 된 후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팽팽한 대결은 아자르의 실축으로 쉴드가 최종 승리했다.

2라운드 터치 챌린지는 드론이 떨어뜨린 볼을 얼마나 정확하게 터치하느냐를 겨뤘다. 호나우지뉴, 셰도르프, 구자철과 캐릭, 실바, 퍼디난드가 대표로 출전했다. 전설적인 선수들도 볼을 정교하게 터치하는 데 애를 먹었다. 캐릭은 2차 시도 모두 점수 획득에 실패하기도 했다. 구자철이 정교한 터치로 10점 만점을 얻어내며 스피어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3라운드 파워도르는 강력한 킥 능력을 자랑하는 시간이다. 단 한 번의 슈팅으로 얼마나 많은 보드를 뚫어내느냐를 겨룬다. 지난 2024년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미니게임이다. 스피어팀의 제라드, 베일, 루니, 이범영, 슈타인스타이거, 쉴드팀의 푸욜, 박주호, 캐벨, 김영광, 리세가 나섰다. '미친 왼발'로 유명한 리세의 왼발 슈팅이 15장을 모두 뚫었다.

4라운드 커브 챌린지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에 도전하는 종목이다. 드록바, 박지성과 네스타, 마르키시오가 맞섰다. 박지성이 네스타와의 대결에서 50점 슈팅을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거뒀고, 드록바와 마르키시오의 대결에서도 드록바가 승리를 가져갔다.

두 팀의 모든 라운드가 끝나면서 1일차 이벤트 매치는 모두 종료됐다. 4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1일차 경기는 스피어가 3-1로 승리를 가져갔다.(사진=넥슨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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