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소된 전통시장…관광객 ‘북적’
[KBS 부산] [앵커]
요즘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운대와 광안리만큼이나 꼭 찾는 새로운 관광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통시장인데요.
부산의 이색적인 음식과 활기찬 분위기, 넉넉한 인심이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궈진 불판 위에서 떡갈비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 직원의 손길은 쉴 새 없습니다.
["만 사천 원입니다."]
또 다른 가게 앞에도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부산의 전통시장이 '가성비 맛집'이 많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채은/부산 해운대구 : "오리도 유명하고 회 포장하는 것도 싸고 맛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부산의 특산물인 명란이 김밥 속에 들어간 이색 조합은 부산의 개성이 더해져서 특히 인기입니다.
[김미란·김미주/경남 창원시 :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시민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먹을 생각으로."]
이곳뿐 아니라 해운대시장과 국제시장 등도 떠오르는 관광 명소.
시장마다 차별화된 메뉴와 편리한 교통, 인근의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가 원인입니다.
[멜리사·줄리안/콜롬비아 관광객 : "많은 사람들이 지역 제품을 사는 게 보기 좋았고, 우리는 콜롬비아에서 왔는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별 여행이 전 세계 관광의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침체했던 전통 시장이 부산의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종수
서정윤 기자 (yu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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