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아산] 다시 품는 PO 진출의 꿈…배성재 감독 다짐 “이제부터 시작, 위로 치고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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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다. 위로 치고 올라가겠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FC는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PO 진출권과 격차를 다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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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다. 위로 치고 올라가겠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FC는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27분 김성현이 얻어낸 페널티킥(PK) 찬스에서 PK 키커로 나선 은고이가 선제골을 넣은 충남아산은 후반 21분과 26분 각각 데니손과 김종석 연속골을 터뜨렸다. 4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한 충남아산은 승점 36(8승12무9패)을 쌓았다. 순위(9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8로 좁혔다.
배 감독은 “2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이후 승리가 없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승점을 많이 쌓지 못해서 순위가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었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그 부분이 잘 적중했다”면서 “그동안 이기고 있다가 비기는 경기가 많아서 리드할 때 볼을 소유할 수 있는 선수를 주로 벤치에 앉혔는데, 그 부분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총평했다. 이어 “홈에서 오랜만에 승리다. 그동안 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다짐했다.
충남아산이 부천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무려 783일 만이다. 배 감독은 “부천은 까다로운 팀이고 게임 모델이 명확한 팀이다. 팀이 정말 탄탄하다. 어느 팀하고 상대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면서 “부천을 만나게 되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고,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그런 측면에서 선수들에게 준비를 잘하고, 또 집중해서 임하자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좋았다. 오랜만에 부천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웃으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은 PO 진출권과 격차를 다시 좁혔다. 물론 격차가 승점 8로 작진 않지만 1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따라잡을 수 있는 희망을 다시 가지게 됐다. 배 감독도 “아직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하다면 팀 전체를 바꾸고 내년을 바라봐야 하는데, 지금은 내용은 좋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 결과를 못 가져오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올라갈 수 있는 기대가 있고 저도 마찬가지”라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다잡고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PO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산 = 강동훈 기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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