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갑니다!'… KT, 젠지 격침시키며 PO 3R 승자조행-롤드컵 진출[LCK]

심규현 기자 2025. 9. 13.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혈투 끝에 젠지를 꺾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올라갔다.

KT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행을 확정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젠지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BFX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른 KT. 정규리그를 29승1패로 마친만큼 대다수 전문가가 젠지의 우세를 점쳤으나 1세트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가 혈투 끝에 젠지를 꺾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올라갔다. 동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도 확정했다. 

ⓒLCK

KT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행을 확정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젠지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BFX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른 KT. 정규리그를 29승1패로 마친만큼 대다수 전문가가 젠지의 우세를 점쳤으나 1세트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 '커즈' 문우찬이 카운터 정글링으로 '캐니언' 김건부의 성장을 말린 것이 시작이었다. KT는 정글 차이를 앞세워 격차를 꾸준히 벌렸고 13분, 봇듀오가 2킬을 만들며 더 큰 이득을 봤다. KT가 잠시 주춤한 사이 '룰러' 박재혁의 스몰더가 성장하면서 잠시 흐름이 이상해졌으나 결국 큰 이변 없이 KT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2세트, 이번에는 젠지의 봇듀오가 힘을 내며 젠지가 먼저 웃었다. 하지만 KT가 20분경 아타칸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했고 29분경, 3용 한타에서 KT가 대승과 함께 바론까지 획득, 경기를 뒤집었다.

'기인' 김기인. ⓒLCK

그러나 젠지의 저력은 대단했다. 바텀에서 홀로 있는 '커즈' 문우찬을 짜르며 바론 버프 시기 때 오히려 이득을 봤다. 이어 4용을 순조롭게 먹은 젠지는 한타 승리와 함께 힘겹게 1-1을 만들었다.

3세트, 젠지가 장기인 체급으로 KT를 찍어 눌렀다. 큰 손해는 없었으나 젠지는 운영으로 하나둘씩 이득을 챙겼다. 그리고 22분, 세 번째 용은 내줬으나 한타 대승과 함께 아타칸까지 먹으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젠지는 이후 카밀-갈리오-렐의 돌진 조합을 통해 KT의 숨통을 조였다. '덕담' 서대길이 자야로 강력하게 저항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결국 3세트 승리는 젠지의 몫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젠지는 4세트, 움직임이 둔한 빅토르의 단점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챙기며 웃었다. 조이의 수면을 이용해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고 여기에 직스의 화력이 더해져 젠지를 압도하는 장면을 여러차례 만들었다. 

KT는 27분경, '비디디' 곽보성이 '듀로' 주민규의 그랩에 잡히는 사고가 터졌음에도 덕담의 직스의 정확한 스킬샷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마법공학 영혼을 먹은 KT의 포킹 조합은 막강했고 결국 경기는 5세트로 향하게 됐다.  

'비디디' 곽보성. ⓒLCK

운명의 5세트, KT가 4세트 조이에 이어 이번에는 리산드라라는 또 하나의 조커픽을 꺼냈다. 장기간 선취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18분, 용 한타에서 KT가 대승과 함께 타워 2개를 철거하며 젠지의 리드를 단숨에 뒤엎었다.  

KT는 거침없었다. 강력한 CC 조합을 앞세워 젠지의 딜러진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젠지도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영향력을 통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KT는 35분, 캐니언의 스틸 시도에도 불구하고 바론을 획득했고 이어 장로 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