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둘째 딸에 발생한 사고에 가슴 철렁 “아이 목숨, 나에게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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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돌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지혜는 "계속 울길래 순간 쎄하더라고요. 사고다 싶어 애를 눕혀서 혀를 누르고 목 안쪽을 봤더니 저 큰 가시가ㅠㅠ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고요. 급하니까 정신이 바짝 차려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집게로 가시를 쭉 빼냈어요. 피가.. 얼마나 아팠을까 싶더라고요"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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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이지혜가 돌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지혜는 13일 개인 채널에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살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직도 그 장면이 잊히지 않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고는 저녁이었어요. 아이들 북엇국에 밥 말아서 먹이고 있는데 첫째가 엄마 나 뱉을래 하길래 ‘밥에 뭐가 있어? 그럼 뱉어’ 하고 물 먹이고 났더니 조금 있다 둘째 아기가 목에 뭐가 걸렸다고 또 울더라고요”라고 덧붙이며 식사 도중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계속 울길래 순간 쎄하더라고요. 사고다 싶어 애를 눕혀서 혀를 누르고 목 안쪽을 봤더니 저 큰 가시가ㅠㅠ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고요. 급하니까 정신이 바짝 차려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집게로 가시를 쭉 빼냈어요. 피가.. 얼마나 아팠을까 싶더라고요”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지혜는 “아이의 목숨이 내가 하기에 달렸을 수도 있구나 생각하니 아이들 키운다는 게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우린 정말 놀라운 일을 하고 있구나 깨달았어요. 나도 위로 좀 해줘요. 또 울었어”라며 육아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이지혜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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