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 초읽기…하마평만 무성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5. 9.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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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 만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둘러싸고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금융권의 협회장 교체 인사이기 때문이다.

현재 여신금융협회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 구성과 후보 공모 절차 착수를 검토 중이다.

지난 2010년 이후 선출된 여신금융협회장 5명 중 김덕수 전 협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관료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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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회장 임기 오는 10월 만료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 준비 나서
회추위 이달 중순 중 시작될듯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 만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둘러싸고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금융권의 협회장 교체 인사이기 때문이다.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돼 후보 공모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완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5일 만료된다. 현재 여신금융협회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 구성과 후보 공모 절차 착수를 검토 중이다.

통상 회장 선출 절차가 약 두달 가량 소요되는 만큼 회추위는 임기 만료 두달 전인 8월께 시작됐었다. 하지만 금융당국 조직개편으로 회추위 구성도 뒤로 밀렸다. 업계에서는 이억원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면 협회가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얼추 마무리됐고, 산업은행 회장도 임명된 만큼 협회장 인사도 조만간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회추위 구성 전이고, 조만간 본격적으로 회장 인선 절차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다”며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등으로 일정이 밀렸던 만큼 회추위가 구성되면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협회 규정상 회장 선출은 이사회가 회추위를 구성하면서 시작된다. 회추위가 꾸려지면 이후에 후보 공모, 심사, 면접 등의 선거 일정이 공식화된다. 이때 복수의 지원자가 지원할 경우 회추위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하는데, 회원사들이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이 확정된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로는 관료 출신과 민관, 학계 출신이 모두 섞였다. 관료 출신으로는 서태종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김근익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있다.

민간에서는 임영진 전 신한카드 사장,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고 기획재정부 출신이지만 현재 민간 기관에 있는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도 언급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가 출마 의사를 내놓은 상황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사, 캐피털사, 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을 아우르는 단체로 금융당국과 업계 사이의 정책 협력 창구 역할을 한다. 회원사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기관인 만큼 금융당국과의 소통 능력이 협회장의 주요 덕목으로 여겨져 관 출신이 대부분 회장직을 맡아왔다. 지난 2010년 이후 선출된 여신금융협회장 5명 중 김덕수 전 협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관료 출신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회원사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관 출신을 업계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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