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내렸다” 5주 연속 하락세…대구, 전국 최저가 유지

권영진 기자 2025. 9.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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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대구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7원 내린 1천659.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반면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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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 ℓ당 평균 1천659.7원
전주 대비 0.7원 하락…경유 ℓ당 평균가도 0.7원↓
대구 ℓ당 평균 기름값 휘발유 1.2원·경유 1.6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7원 내린 1천659.7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530.2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가장 낮았다. 휘발유의 경우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720.7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61.0원 높았다. 반면,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ℓ당 1천629.3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을 30.4원 밑돌며 17개 시·도 중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천653.8원으로 전주 대비 1.3원 내려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5.9원 밑돌았다.

경유 역시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천604.1원으로 전주 대비 1원 내렸으나,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73.9원 웃돌았다. 반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각각 1천494.4원, 1천519.8원으로 전주 대비 1.6원, 0.4원 내렸고,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각각 35.8원, 10.4원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반면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32.2원, SK에너지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9.5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 1천502.5원, SK에너지주유소 1천540.9원이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구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넷(13일 기준)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구(1천607원), 북구(1천612원), 중구(1천617원), 동구(1천620원), 달서구(1천628원) 등 순으로 저렴했고, ℓ당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구(1천475원), 중구(1천482원), 북구(1천487원), 달서구(1천490원), 동구(1천491원) 등 순으로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주요 전망 기관의 세계 석유 공급 과잉 전망으로 하락했지만, 중동 등의 지정학 정세 불안은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70.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1달러 하락한 배럴당 79.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6달러 오른 배럴당 88.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다음 주에는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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