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으로 집 한채 산다?…금값 고공행진 언제까지
[ 앵커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국제 금값이 연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치솟는 금값 상승세가 꺾이는 변수가 될 수 있단 분석도 나오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0번 넘게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9일 런던금시장협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674.27 달러, 우리돈 51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상반기 금값이 온스당 5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니혼 게이자이신문은 이런 추세라면 스마트폰 크기의 금 괴 한덩이로 일본 지역 신축 단독주택 한 채를 살 수 있을 것이란 분석까지 내놨습니다.
국내에서도 금으로 투자 자금이 쏠리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사이 80%가 급증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금융권은 금 관련 각종 새 투자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금리 인하가 가시화 되는 만큼 금값 상승세가 오래가긴 어렵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유동성이 풀리는 국면에서는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최진영/대신증권 연구원> "유동성이 다 튀어나올 때 전통적 안전자산을 계속 가져갈 필요가 있는가, 금보다 차라리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을 더 사는 게 맞는 접근이지 않을까…"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달러 흐름이 치솟는 금값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강영진
#금리 #금 #금값 #골드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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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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