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굵은 가을비…가뭄 극심한 강릉에는 '단비' 아쉬워

유범열 2025. 9.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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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가을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극심한 가뭄으로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된 강릉 지역에도 오랜만에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충남 당진 173.0㎜, 경기 평택(포승) 137.0㎜, 강원 속초(조양동) 124.5㎜, 경기 이천 102.2㎜ 등 충남과 경기 남부, 그간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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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간당 87㎜ 폭우…인명피해는 없어
강릉, 100㎜ 넘는 강수량…저수율 상승
지난 1일 오후 저수율이 14.4%까지 떨어진 강원 강릉시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살수차들이 줄지어 선 채 물을 쏟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전날(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가을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극심한 가뭄으로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된 강릉 지역에도 오랜만에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충남 당진 173.0㎜, 경기 평택(포승) 137.0㎜, 강원 속초(조양동) 124.5㎜, 경기 이천 102.2㎜ 등 충남과 경기 남부, 그간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다. 강릉에도 북강릉 127.8㎜, 연곡면 123.5㎜ 등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충남 당진에는 이날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87㎜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전 5시를 기해 역천 당진시(채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송악읍 송악농협 교차로와 채운동 행동교차로 등이 물에 잠겼다. 해동교차로와 대덕마을 앞, 가마못교차로 등도 침수됐다. 다만 큰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 지역에는 지난 7월 15일 이후 60일 만에야 하루 강수량이 30㎜를 넘는 비다운 비가 내리면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3.9%까지 올랐다. 다만 여전히 저수조 100t 이상 보유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제한급수는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비는 이날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나 강원과 충북, 경북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져 제주도에 최대 60mm, 남부 지방에 최대 50mm, 강원도에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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