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테니스 대진 추첨…시비옹테크·라두카누 8강 격돌?

김동찬 2025. 9.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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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단식 8강에서 맞대결하는 대진표가 성사됐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대진 추첨 결과 톱 시드의 시비옹테크와 8번 시드의 라두카누는 계속 이길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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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테니스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단식 8강에서 맞대결하는 대진표가 성사됐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대진 추첨 결과 톱 시드의 시비옹테크와 8번 시드의 라두카누는 계속 이길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1회전 부전승이 확정됐고, 2회전에서는 소라나 크르스테아(66위·루마니아)-주린(280위·중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43위·루마니아)과 격돌하고, 이기면 2회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또는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는 대진이다.

올해 코리아오픈에는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4명이 나왔는데 그중 3명인 시비옹테크, 라두카누, 크레이치코바 가운데 한 명만 4강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고,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크레이치코바는 2021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다.

올해 코리아오픈에 나오는 '메이저 퀸' 가운데 남은 한 명은 소피아 케닌(31위·미국)이다. 케닌은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시비옹테크는 13일 오전 입국했고, 14일 대회장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팬 사인회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시비옹테크에 이은 2번 시드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가 받았다.

알렉산드로바 역시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는 로이스 브아송(47위·프랑스)-구연우(333위·성남시청) 경기 승자와 만난다.

한국 선수로는 구연우 외에 박소현(294위·강원도청)과 백다연(307위·NH농협은행)이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박소현은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고, 백다연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위·브라질)와 1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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