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만 ‘연 2억’…유빈, “도와달라” 간절한 호소에 국민청원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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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관련 국민청원'이 5만명 이상이 동의한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원 화면을 공유하며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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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관련 국민청원’이 5만명 이상이 동의한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원 화면을 공유하며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 많은 환우분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며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 늘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돼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며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그가 공유한 청원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으로, 총 50,075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대상으로 회부됐다.
투키사(투카티닙)는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나 국내 판매가 무기한 지연돼, 치료가 급한 환자들은 센터를 통해 어렵게 약을 구하고 있다. 약값은 2개월치에 3천만원에 달하며, 다른 항암제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기존 보험 적용 약까지 비급여로 전환돼 연간 2억원에 이르는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빈은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하며 가족 상황을 알리는 글에서 일부 오해도 바로잡았다. 그는 “혹시나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남긴다. 저의 사촌 큰 오빠의 와이프 언니다”라고 밝히며 직계 가족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이번 청원 참여와 지지에 대해 유빈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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