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걸작도 스크린으로 보는 시대...'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 개봉 D-5

정에스더 기자 2025. 9. 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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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볼 기회, 베르메르의 빛과 색채가 극장으로 찾아온다.

오는 17일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담은 영화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가 상영을 시작한다.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다른 유명 화가들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고, 그와 관련하여 남아있는 문서가 거의 없기에 그림을 통해 관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르메르의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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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 개봉
베르메르의 그림 37점 중 28점 등장

(MHN 권진아 인턴기자) 평생 한 번 볼 기회, 베르메르의 빛과 색채가 극장으로 찾아온다.

오는 17일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담은 영화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가 상영을 시작한다.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이 열광한 지난 2023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의 전시를 그대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베르메르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장면을 담아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당시 전시를 직접 기획 및 분석했던 전문가들이 도슨트처럼 작품마다 얽힌 숨은 이야기와 해석을 함께 전해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사무총장인 타코 디비츠, 회화 및 조각 부문 책임자 피터 로엘로프스, 그리고 영국 타임즈 신문사 출신의 예술 비평가 레이첼 캠벨 존스톤 등이 직접 출연해 작품들을 심도있게 해설해주며 베르메르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엔 베르메르가 그렸던 그림 37점 중 28점이 등장한다.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다른 유명 화가들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고, 그와 관련하여 남아있는 문서가 거의 없기에 그림을 통해 관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르메르의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은은한 빛과 섬세한 색감으로 인물의 표정을 강조한 그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평범한 일상을 장엄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생생한 느낌을 주는 '우유를 따르는 하녀', 그리고 신앙과 세속적 욕망 사이의 균형을 담아낸 '저울질을 하는 여인'까지. 잘 알려진 그의 대표작과 더불어 보기 힘든 걸작들까지 스크린에 담아, 관객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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