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서 숙박·식당·부동산 창업 줄어…한은 “하반기 창업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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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올해 상반기 숙박·식당 및 부동산 창업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의 올해 상반기 창업은 폐기물처리업이 7.7%, 여가 서비스업 6.3%, 정보통신업 4.1%, 사회복지 서비스업 4% 등의 순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트럼프발 관세 등 여러 측면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 창업 심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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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숙박·식당, 같은 기간 18.2% 줄어...부동산도 17% ↓
상반기 제조업 창업도 전년보다 13.1% 감소...“경기불확실성 해소돼야”

인천의 올해 상반기 숙박·식당 및 부동산 창업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내수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 부진에 인건비·임대료 등의 상승이 겹쳐 창업 시장이 침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의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3만7천207곳으로 지난해 상반기 4만221곳에 비해 7.5%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상반기에 5만3천665곳이 창업한 뒤, 5년 내리 하락세다.
특히 인천은 올 상반기 숙박 및 식당의 창업이 4천450곳에 그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8.2% 감소했다. 부동산업 창업도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업계에선 경기 악화가 장기화하면서 골목 상권이 위축한데다, 자영업자들의 경영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새롭게 뛰어드는 창업자들이 크게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동산 경기도 나빠지면서 아파트 등의 거래 자체가 끊겨 공인중개사의 개업도 줄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최근 문 닫는 가게는 많은데, 새로 문을 여는 가게는 별로 없는 상황”이라며 “부동산업계는 최소한의 소득 보장이 어려워 폐업은 잦고 개업은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천의 경제를 버티는 제조업의 창업도 줄고 있다. 올 상반기 창업 중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감소했다. 올 상반기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원자재 값이 뛰면서 아예 생태계 자체가 축소한 탓이다.
반면, 인천의 올해 상반기 창업은 폐기물처리업이 7.7%, 여가 서비스업 6.3%, 정보통신업 4.1%, 사회복지 서비스업 4% 등의 순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트럼프발 관세 등 여러 측면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 창업 심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시장 금리가 완화하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어 하반기에 경기 불확실성까지 줄면 창업에 유리한 환경이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재영 기자 re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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