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지아 사태는 모욕·수치…北처럼 핵무장 고려할 때”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9.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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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국민 300여명을 구금했던 데 대해 "의도된 도발"이라며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난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면서 "아무리 (현 정부가)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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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도발…대미·대중 관계, 종속관계 벗어나 대등하게 바꿔야”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월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국민 300여명을 구금했던 데 대해 "의도된 도발"이라며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난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면서 "아무리 (현 정부가)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과거 왕조시대의 책봉식(冊封式)에 비유한 뒤 "아직도 한·미 정상회담이 정권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라면서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치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對中) 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할 때가 아닌가"라며 "그래서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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