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다음이라고" 이도류 포기→포수 집중, 3년차 1라운더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감독대행, 65억 포수 떠올리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제가 봤을 때는 송구 능력은 박동원 다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은 이 선수의 성장세에 미소를 짓는다.
키움 포수 김건희는 온양중-원주고 출신으로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투수와 타자로 모두 경기에 나섰다. 실제로 2023시즌 타자로 1군 9경기 타율 0.182(11타수 2안타), 투수로 3경기 평균자책 22.50을 기록했다.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기에 키움도 늘 체크했다.
데뷔 시즌이 끝난 후 키움은 방향성을 잡았다. 투수가 아닌 타자만 하기로 했다. 포수 집중. 동기 김동헌이 재활로 인해 나오지 못했고, 김재현과 함께 안방을 지켰다. 83경기에 나와 67안타 9홈런 38타점 27득점 타율 0.257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 때부터 뛰었다면 10홈런 이상을 때렸을 지도 모른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93경기에 나와 67안타 3홈런 22타점 21득점 타율 0.239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타율 0.230(165타수 38안타)에 머물렀지만 후반기 타율 0.252(115타수 29안타)로 힘을 내고 있다. 특히 9월 5경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9일 잠실 LG 트윈스와 1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승리에 앞장섰다.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만난 설종진 감독대행은 "안정감이 있다. 작년에 비해 타격 성적이 좋지는 않다. 공격적인 선수다. 방망이를 쫓아가며 치는 경향이 있다. 볼도 자기가 쫓아가서 스윙하려는 욕심이 있다. 올해 더 잘하려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 적극적인 건 좋은데, 안 좋은 볼에도 방망이가 나니 타율이 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참을 줄 알고 기다릴 줄 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컨택도 좋아졌다.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내년에 더 좋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포수로서도 성장하고 있다. 어깨도 좋다. 도루 저지율 33.3(24/72)를 기록 중이다. 90경기 이상을 뛴 포수 가운데 NC 다이노스 김형준(34.9%(22/63)) 다음으로 높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신인 때부터 밝은 선수다. 선배라도 친근하게 가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형 똑바로 안 던져'라고 말한다. 포수로서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내가 봤을 때는 포수 송구 능력은 박동원(LG 트윈스) 선수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박동원 선수도 제일 좋은 게 송구다. 수비가 잘 되면 타격 또 잘 될 것이다. 스윙이나 피지컬을 봤을 때 홈런도 10개, 20개 이상 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당 말 듣고 40대男과 성관계했는데”, 알고보니→충격
- ‘못생긴 남자’와 하룻밤 즐기는 미녀 모델, ‘슈렉킹’에 빠져 2억원 투자…“내가 돋보이니
- “경악”, 지하철 7호선 의자에 대변…“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35살 여배우, 촬영중 성폭행 당해 ‘경악’…폭로 예고에 ‘파문’
- ‘복장 저속’ 지적에 더 벗어버린 ‘세리에 A 축구 여신’…팬들 난리났다
- [단독]'61세' 이선희, 데뷔 41년만에 DJ 도전
- [단독]조우진,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단독]고준희, 지드래곤 아니라 아이들과 한솥밥
- [단독]곽튜브♥'5세 연하' 공무원, 10월 11일 여의도서 결혼
- [단독]블랙아이드필승, 16년만에 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