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전략적인 경기로 좋은 성적 노려 봐야죠" [KPGA 신한동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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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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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옥태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번홀에서 출발했는데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11번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가 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서 흐름을 놓칠 뻔했으나, 다행히 위기 상황마다 파로 잘 막아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옥태훈은 "샷에서 조금씩 흔들리면서 파로 후반홀을 이어오다가 7번홀에서 기분 좋은 이글을 잡았다. '샷 감만 잘 잡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오늘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7번홀(파5) 이글 상황에 대해 옥태훈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안착시켜 무리 없이 2온 시도를 했다. 약 230m 정도 남은 상황에서 5번 우드로 공략했는데 잘 붙였다"고 설명하면서 "약 1.5m의 까다로운 경사에서의 퍼트를 잘 넣으며 이글을 잡아냈다"고 기분 좋은 순간을 돌아봤다.
1라운드 때와 달랐던 부분에 대해 옥태훈은 "오늘 원래의 퍼트감이 돌아온 것 같다. 어제 퍼트에서 잘 안 풀리면서 끝나고 퍼트 연습을 했다. '오늘 한 번 잘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했는데 퍼트도 잘 풀려주면서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일본의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한 옥태훈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선수다. 멘탈이 정말 강한 선수이고, 안 풀리는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옥태훈은 주말 라운드 전략에 대해 "내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다. 비가 오고 나면 바람도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격적으로 많은 버디를 노리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지키면서 남은 라운드 플레이하겠다"고 밝힌 뒤 "바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샷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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