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기지촌여성 민간기록물 수집 나서

임창희 2025. 9.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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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민간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도내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조사·기록하고 공공 기록물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기지촌여성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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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는 기지촌 여성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 포스터.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민간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도내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조사·기록하고 공공 기록물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기지촌여성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하는 자료는 사진·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비롯해 편지·장부 등 문서류, 기지촌 여성과 지역주민의 일상·생애가 담긴 생활사 자료, 생활용품·기념품 등 박물류다.

전자파일과 실물자료 모두 기증할 수 있으며, 실물자료는 디지털 전환 과정을 거친 뒤 원본은 기증자에게 안전하게 반환하고, 전자파일은 파일 제출만으로도 기증이 가능하다.

기증된 자료는 향후 경기도 공공 기록 플랫폼 '경기도메모리'에 등록돼 전시·교육·연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록물 기증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기지촌 여성의 역사는 단지 과거사가 아니라 국가 책임과 인권 회복의 관점에서 반드시 기록돼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모두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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