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했지만 이해했다"…UCL 제외된 키에사, 슬롯 감독의 설명

김호진 기자 2025. 9.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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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2인 명단에서 제외되자, 이에 대한 아르네 슬롯 감득의 반응이 전해졌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키에사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앞둔 리버풀의 22인 명단에서 빠졌다. 그 결정 뒤에는 다소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은 홈그로운 자원이 부족했고 이 때문에 키에사가 어쩔 수 없이 제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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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2인 명단에서 제외되자, 이에 대한 아르네 슬롯 감득의 반응이 전해졌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키에사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앞둔 리버풀의 22인 명단에서 빠졌다. 그 결정 뒤에는 다소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롭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규정상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는 17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은 홈그로운 자원이 부족했고 이 때문에 키에사가 어쩔 수 없이 제외된 것이다. 슬롯 감독은 키에사에게 직접 명단 제외의 배경을 설명했고, 키에사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 슬롯 감독의 기자회견 인터뷰를 인용하여 키에사의 반응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감독으로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고 많이 고민했다. 왜 이런 선택을 내렸는지 키에사에게 직접 설명했다. 당연히 그는 실망했지만 내 논리를 이해한 듯했다”고 말했다.


키에사는 1997년생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갖춘 전형적인 크랙 유형의 선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며, 상황에 따라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그는 피오렌티나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유로 2020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 이후,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완전히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키에사는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개막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로 투입돼 후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이번 UCL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앞으로 FA컵과 카라바오컵 무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키에사가 리버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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