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개최 중인 데이비스컵, 우천으로 오후 1시로 연기...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센터코트가 우천으로 젖어있다.

13일 오전 11시 예정되었던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2일차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오후 1시 시작으로 연기되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 중인 이번 대회는 12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 첫 째날 정현(머큐리)과 알렉산더 셰브첸코의 단식 1경기는 셰브첸코가 6-4 6-3으로 승리하였으며 이어진 권순우(국군체육부대)와 알렉산더 부블릭의 단식 2경기는 권순우가 7-(6)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연기됐다.

다라카 엘라와라(스리랑카) ITF 레퍼리는 오늘 오전 8시 기상 상황에 따라 오전 11시 시작 예정이었던 일정을 오후 1시로 두 시간 미뤘다. 오전 11시에 다시 상황을 체크한 뒤 시작 여부를 결정하며 불가피할 경우 오후 3시로 연기된다.

오전 9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춘천시에 정오경 비가 그칠 예정이나 오후 3시 이후로 1.1mm 정도 소량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큐웨더, 웨더채널, 웨더뉴스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이번 데이비스컵의 경우, 비가 올 경우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른 지역, 실내코트로의 이동은 없다. 만약 13일에도 비로 인해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면 14일로 연기된다.

13일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매 완료된 입장권은 경기취소 안내시점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다. 취소 발표 이후 예매 사이트를 통해 직접 취소 가능하다.

13일 경기가 취소되어 14일로 연기가 결정된 이후 환불 신청하지 않은 입장권은 14일 입장권으로 변경된다.

환불 관련 구체적인 내용과 실시간 경기 재개 여부는 대한테니스협회 홈페이지 공지 및 인스타그램(official_kt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 진행 상황>

한국 vs 카자흐스탄

1일차(12일)
1단식 | 정현 vs 알렉산더 셰브첸코 6-4 6-3 셰브첸코 승
2단식 | 권순우 vs 알렉산더 부블릭 7-6(6) 3-0 권순우 리드(우천 연기, 2일차 경기에 이어서 시작)

2일차(13일 오후 1시 시작,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연기 가능)
복식 | 남지성-박의성 vs 티모페이 스카토프-베이비트 주카예프
3단식 | 정현 vs 알렉산더 부블릭
4단식 | 권순우 vs 알렉산더 셰브첸코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