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3일 휴스턴전 6번 배치…'0-2-0-1-0-1' 마법을 풀어야 산다

이상희 기자 2025. 9. 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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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이 휴스턴을 상대로 6번 타자에 배치됐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휴스턴을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시즌 타율 0.223, 3홈런 9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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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이 휴스턴을 상대로 6번 타자에 배치됐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휴스턴을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4번과 5번에 배치되던 것에 비해 한 단계 타순이 아래로 이동한 것.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시즌 타율 0.223, 3홈런 9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20.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전 소속팀 탬파베이에 있을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시절 타율 0.214에 그쳤지만 지난 3일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0.250의 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지난 4일을 기점으로 김하성은 한 경기 안타를 치면 여지 없이 다음 경기에선 침묵하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1안타를 친 후 '0-2-0-1-0-1안타' 식이다.

때문에 이 패턴이 13일 경기에서도 작용한다면 안타를 못칠 수도 있다. 김하성이 휴스턴을 상대로 이런 징크스를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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