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비’ 된 동해안 더비… K리그 순위싸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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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맞대결을 '동해안 더비'라 부른다.
당시 울산은 포항과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됐지만 포항에 일격을 당하면서 2위 였던 전북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바로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이청용이 뛰는 울산과 격돌하게 됐기 때문이다.
둘이 다시 K리그에서 만난 것은 2020년 8월 이청용이 울산으로 돌아오면서 서울에서 뛰던 기성용과 맞대결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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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맞대결을 ‘동해안 더비’라 부른다. 이 동해안 더비는 항상 화제를 양산해 왔다. 대표적인 예가 2019년 리그 최종전이었다. 당시 울산은 포항과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됐지만 포항에 일격을 당하면서 2위 였던 전북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29라운드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현재 리그 4위(승점 44)인 포항은 확실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다 28라운드에서 강원FC에게 0-1로 패하며 상승세가 약간 주춤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실점만 허용했고 무실점 경기도 세 차례나 될 만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특히 포항이 울산을 이긴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1승1무로 앞서 있다는 점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이 경기 외에도 13일 강릉에서는 서울과 강원이, 전주에서는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격돌한다. 14일에는 안양에서 FC안양과 제주 SK가 만나고 김천에서는 김천 상무와 대구FC가 일전을 벌인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린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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