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우승 이끌 수 있나고? 절대 아닐걸”…'맨시티 출신' 레스콧, 이삭 합류에 부정적인 입장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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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졸리온 레스콧이 알렉산더 이삭이 리버풀에 미칠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이삭이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이삭은 아직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수준이 아니다. 리버풀은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연 이삭이 리버풀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레스콧의 발언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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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졸리온 레스콧이 알렉산더 이삭이 리버풀에 미칠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에 대한 레스콧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이삭이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이삭은 아직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수준이 아니다. 리버풀은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삭이 살라와 함께하는 상황에 잘 적응할지 모르겠다. 결국 살라가 리버풀의 득점을 주로 책임질 확률이 높다. 즉 살라가 리그 우승에 필요한 골들을 넣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삭은 1999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2-23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고 불과 3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지난 3시즌동안 109경기 6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23골을 기록하면서 모하메드 살라에 이은 PL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러한 이삭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함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했다.

이렇듯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이삭은 이번 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리버풀이 적극적이었고 선수 본인 역시 이적을 원했다. 결국 이삭은 팀에게 통보하지 않은 채 스페인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팀에 복귀한 이후에도 뉴캐슬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삭은 본인의 SNS를 통해 뉴캐슬의 행보를 비판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결국 지난 2일 리버풀에 입단했다. 과연 이삭이 리버풀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레스콧의 발언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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