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돌풍을 이끈 고가 비타제,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박종호 2025. 9. 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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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했지만, 조지아의 돌풍은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조지아는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유로바스켓 8강에서 핀란드에 79-93으로 패했다.

중심에는 NBA 리거이자 조지아의 '버팀목' 고가 비타제가 있었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 비타제와 조지아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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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했지만, 조지아의 돌풍은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조지아는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유로바스켓 8강에서 핀란드에 79-93으로 패했다. 4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조지아는 돌풍을 일으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조지아는 이번 대회 개막전부터 강호 스페인을 잡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강호들과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죽음의 조에서 생존했다.

중심에는 NBA 리거이자 조지아의 ‘버팀목’ 고가 비타제가 있었다. 올랜도 매직에서 뛰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책임졌다. 조지아가 강호들과 맞서 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비타제는 개막전 스페인전 승리 이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무엇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집중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코트 위에서 심장과 영혼을 다해 뛰는 것이다. 이기면 이기는 것이고, 지더라도 모든 것을 쏟아냈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하다”라며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줬다.

그의 태도는 경기마다 드러났다. 스페인전에서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했다. 프랑스와 경기에서도 15점 9리바운드로 버텼다. 비타제가 골밑에서 버텨주자, 에디 타바라제와 알렉세이 니콜리치 같은 동료들이 외곽에서 힘을 냈다. 그렇게 강호들을 잡아내며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

조지아에는 다른 나라들처럼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없었다. 하지만 비타제를 중심으로 단단한 팀이 됐다. 그 결과, 유로바스켓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비타제는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도 잊지 않았다. “조지아를 위해 뛰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8강에서 패했지만, 조지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비타제는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뛰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모든 것을 쏟아낸다는 게 중요하다.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대회다”라며 대회를 돌아봤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 비타제와 조지아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들은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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