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뻤으면”…비 소식 생중계 하는 강릉시민들

임대환 기자 2025. 9.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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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집니다."

최악의 가뭄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들이 12일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떨어지자 SNS 등을 통해 비 소식을 전국에 생중계하고 있다.

그만큼 비소식을 갈망해 왔던 강릉시민들이다.

비 소식 중계가 시작되자, 강릉시 교동과 홍제동, 구정 등을 비롯해 각 지역 시민들도 자신들의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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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드디어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집니다.”

얼마나 기뻤으면...

최악의 가뭄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들이 12일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떨어지자 SNS 등을 통해 비 소식을 전국에 생중계하고 있다. 그만큼 비소식을 갈망해 왔던 강릉시민들이다.

비 소식 중계가 시작되자, 강릉시 교동과 홍제동, 구정 등을 비롯해 각 지역 시민들도 자신들의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비님이 옵니다. 착하게 살테니 비 많이 내려 주세요” “중간에 안 끊기고 계속 오길 바래요” “비가 미친 듯이 퍼부어 주었으면좋겠어요” “힘든 마음 씻겨 내리게 폭우처럼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등등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강릉시민들은 “차창에 흘러내리는 빗물도 아깝다”며 오랜만의 비 소식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다.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재난문자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라는 주민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강원 동해안에는 30~80mm 정도의 비가 예보돼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현재 강릉지역 대부분의 아파트는 하루에 오전, 오후 각 1시간씩만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간제 급수가 시행되는 등 극한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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