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 이우환 그림 건넨 혐의'…김상민 전 검사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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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김건희 여사 측에 건넨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2일)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우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그림 유통 관계자들의 진술과 확보된 여러 증거를 분석한 결과, 실제 구매자는 김 전 검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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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팀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김건희 여사 측에 건넨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소식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욱 기자, 김 전 검사는 적용된 혐의는 뭔가요?
<기자>
특검팀은 오늘(12일)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우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김 전 검사는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9일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검사는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요청으로 돈을 받아 중개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특검팀은 그림 유통 관계자들의 진술과 확보된 여러 증거를 분석한 결과, 실제 구매자는 김 전 검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영장 청구서에는 김건희 여사가 수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 전 검사가 지난해 총선 준비 당시 한 코인업계 관계자로부터 선거용 차량 대여비 4천만 원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심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그제 도주 55일 만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오늘 오후 3시 반으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의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법원은 특검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만을 근거로 이 씨의 구속 여부를 검토 중인데, 이 씨가 한 차례 구속 심사를 피해 도주한 전력이 있는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진훈)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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