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여단장 "곽종근, 투입되지 말아야 할 곳에 투입시켜 미안하다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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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이후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부대원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꽃 등에 투입한 것과 관련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안 준장은 "곽 전 사령관이 12월 4일 오전 2시 15분쯤 비화폰으로 전화해 철수를 지시했다"며 "그날 일과 중 곽 전 사령관과 3번 통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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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이후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부대원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꽃 등에 투입한 것과 관련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안무성 특전사 9공수여단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관악 청사와 여론조사 꽃으로 출동하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안 준장은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확보해야 할 대상물이 굉장히 생소하고 시설물도 처음 들어봤다"며 "확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지침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갔는데 지역이 너무 평온했고 선관위 주변 민가 주민들도 평화롭게 산책하고 있었기 때문에 1개 대대 규모를 이 지역에 왜 투입했는지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준장은 "곽 전 사령관이 12월 4일 오전 2시 15분쯤 비화폰으로 전화해 철수를 지시했다"며 "그날 일과 중 곽 전 사령관과 3번 통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투입되지 말아야 할 곳에 특전사를 투입해 미안하다는 취지"였다며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 걸로 통화하면서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다음 재판에는 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을 맡았던 정진팔 전 합동참모차장과 박성하 국군 방첩사령관 기획관리실장, 박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35특수임무대대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5412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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