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떼 공격 받고 태국 사육사 사망…발리 홍수로 14명 숨지고 500명 대피
【 앵커멘트 】 태국에서 30년 경력의 사육사가 사자의 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는 홍수로 14명이 숨지고 500명이 넘게 대피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김태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차량 옆에 서 있던 사육사 뒤로 사자 한 마리가 앞발을 치켜들고 달려듭니다.
곧이어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덮치며 사육사를 물어뜯었고, 공격은 약 15분간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에서 30년 경력의 사육사가 사자에 물려 숨졌습니다.
사파리 관람 차량에 타고 있던 관광객들은 공포 속에 그 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선 폭우로 도로가 보이지 않을 만큼 물이 불어나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집과 차량이 잠기자 주민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급히 대피합니다.
현지 시각 9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홍수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500명 넘게 대피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도 전면 침수되면서 1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카덱 에타 트리스와티 / 유기견 보호소 운영자 - "오전 7시쯤 보호소에 도착했을 때 물이 이미 제 가슴까지 차올랐고 계속 더 불어나고 있었어요."
미국 미시간주 체스터필드에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짙은 연기와 불길을 뚫고 주택으로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 있던 76살 남성을 구출했는데, 당시 긴박한 상황이 보디 캠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인터뷰 : 레이그 밀러 / 미국 체스터필드 타운십 소방서장 -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이 비교적 신속히 극복했습니다."
구조 당시 위중한 상태였던 남성은 연기 흡입과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정민정 화면출처 : @ SYAHRUL RACHMAN X @ModernCatz @Top_Disaster @WeatherNation @Internl_Leaks 틱톡 @phinnapha @jaaal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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