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노무현 사위의 김어준 저격 / 대통령실 '원형 탈모'까지 / '동문서답' 강릉시장 배제?

2025. 9. 12. 19: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정치권의 화제가 된 말들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정치톡톡,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톡톡 키워드, '또 김어준 저격'이네요. 누가 저격한 겁니까?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입니다.

곽 의원, 며칠 전 "김어준 생각이 민주당 교리"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신랄하게 비판했죠.

김어준 씨가 여권 내 영향력이 큰 인사다 보니 민주당 의원의 공개 비판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곽 의원, 의외로 발언 이후에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응원한다는 문자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은 저한테 고맙습니다 곽 의원님, 이런 분도…."

그러면서 정치 유튜버에 대해 날을 세웠는데, 김어준 씨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유튜브들은 어떻게 합니까? 사실상 줄 세우고."

지난 1년간 김 씨의 유튜브에 출연한 사람은 민주당 의원 166명 가운데 106명에 달합니다.

【 질문 2 】 이어서 가보죠.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 굉장히 공격적인 발언이 나왔는데, 누구의 발언일까요?

【 기자 】 앞서 보신 김어준 씨가 한 말입니다.

최근 조직 개편에 반발하며 상복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는 금감원 직원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 김어준 / 방송인 - "퇴사를 전원 다 받고 새로 뽑아야 돼요. 그분들 개인의 삶에서는 납득할 만한 불만이잖아요. 퇴사 처리 하는 걸로."

이 발언 이후 금감원 익명 게시판엔 "정권 하수인의 내로남불", "어명 내려왔다" 등 비판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 질문 3 】 "원형 탈모 왔다" 워낙 신경 쓸 일이 많다보니 탈모나 치아 문제가 생긴 정치인들 많이 봤습니다. 이번엔 누구 얘기일까요?

【 기자 】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강 대변인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난생 처음이었죠. 출산 이후에도 없었던 원형 탈모가…."

강훈식 비서실장도 체중이 5kg 빠지고 이가 아프다며 토로한 바 있습니다.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님도 보고 계시죠? 전 정말 피곤하지 않습니다! 전 절대 피곤하지 않습니다! 하암. 아우."

【 질문 4 】 '강릉시장 배제?' 이건 무슨 말입니까?

【 기자 】 이 대통령은 오늘 춘천에서 강원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시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이 대통령과 강릉시장의 만남에 힌트가 있다는 정치권 추측이 나왔습니다.

한번 보시죠.

▶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30일) - "말이 이상한데요? 정부가 지금 새롭게 지원해달라 이렇게 말한 거잖아요. 500억의 구성 내역이 뭐냐 아니 잠깐. 그럼 원수는 이미 확보돼 있다는 거예요? 그건 또 아니잖아. 참"

▶ 김홍규 / 강릉시장 (지난달 30일) - "대통령께서 질문하시는 거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일부러 배제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강릉시 측은 "참석할 여력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초청했는지는 파악이 안 되고, 대통령이 초청했을 것 같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 클로징 】 오늘 톡톡 여기까지 듣죠. 정태진 기자 고생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