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동행하는 두 친구…김고은·박지현 '은중과 상연'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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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오늘(12일) 공개된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은중과 상연'은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질투하고 미워하는 류은중(김고은)과 천상연(박지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다.
10대 시절 천상연이 류은중의 학교로 전학오면서 이들의 관계는 시작된다.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질투와 동경의 감정을 오가며 결국 멀어졌던 류은중과 천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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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오늘(12일) 공개된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은중과 상연'은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질투하고 미워하는 류은중(김고은)과 천상연(박지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다.
10대 시절부터 40대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두 번의 절교와 수많은 사건들을 거치며 변화를 겪는다.
특히 40대에 접어든 천상연이 말기 암에 걸려 은중에게 조력사망을 위한 마지막 여행을 부탁하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애잔함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수십 년에 걸친 두 사람의 서사가 꼽혔다. 10대 시절 천상연이 류은중의 학교로 전학오면서 이들의 관계는 시작된다.
이들은 20대 대학 동아리에서의 재회, 30대의 불편한 만남을 거쳐, 40대에는 천상연의 조력사망을 위해 스위스로 동행한다.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질투와 동경의 감정을 오가며 결국 멀어졌던 류은중과 천상연. 이들의 모습 속에 달라지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드러난다.
조영민 감독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사랑하지만 미워하는 모순된 감정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공감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결국에는 서로를 존재 자체로 받아들이는 삶을 그린 이야기"라고 밝혔고, 박지현은 "현실적이어서 평범하지 않은,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 김고은과 박지현의 호흡이 꼽혔다. 류은중 역을 맡은 김고은은 "한 사람의 인생 전반을 다룬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나에게도 하나의 도전이었고, 흘러가는 이야기 속 디테일을 잘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천상연 역을 맡은 박지현은 "다양한 연령대와 시절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에 있어서 차이를 주려고 노력했다. 헤어나 스타일링뿐 아니라 연기적으로도 톤을 조금씩 다르게 하려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건우, 장혜진, 서정연, 이상윤, 김재원, 차학연, 공민정까지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프로덕션이 꼽혔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지는 작품 속 배경은 각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했다. 각각 다른 렌즈와 필터를 사용해 영상 톤을 구분하고, 삐삐, PC통신 등 소품과 의상을 활용해 시점별로 주된 컬러감을 변주했다.
여기에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 흐르는 '은중과 상연'만의 OST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유리, 폴킴, 제이레빗, 권진아 등 믿고 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조영민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톤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총 15부작으로 구성된 '은중과 상연'은 오늘(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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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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