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후 처음 우승 노리는 성유진…“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다가 올해 국내로 복귀한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복귀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롯데 오픈과 2023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성유진은 그해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7위에 올라 LPGA 투어 풀 시드를 획득하고 2024년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언더파 67타 치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지난해 미국 무대 뛰다가 올해 국내로 ‘유턴’
“상반기보다 부담감 없어져 샷도 좋아졌다”
“LPGA 투어 도전 후회 안해…도움 많이 됐다”
[포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다가 올해 국내로 복귀한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복귀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롯데 오픈과 2023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성유진은 그해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7위에 올라 LPGA 투어 풀 시드를 획득하고 2024년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해 L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뛰며 ‘톱10’에 두 번 올랐고, CME 포인트 랭킹 81위로 다음 시즌 시드도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였지만 성유진은 국내 유턴을 택했다. 미국은 늘 비행기를 타며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는데, 장시간 비행 때문에 몸에 무리가 많이 갔기 때문이다.
성유진은 “국내로 복귀한 올해 초반은 ‘왜 돌아왔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다. 하반기 들어서는 그런 부담감이 많이 없어지고 심적으로 편안해진 것이 샷에 좋은 작용을 한 것 같다”며 “2주 ‘섬머 브레이크’ 때 하루에 두 세시간씩 샷 연습을 하는 등 연습량을 늘렸더니 샷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몸에 악영향이 미친 탓에 미국 도전을 1년 만에 멈췄지만 성유진은 도전 자체를 후회하진 않는다고 했다. 성유진은 “LPGA 투어는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앞뒤 보지 않고 Q시리즈에 응시했다”고 돌아봤다.
미국에서의 경험은 여러모로 성유진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미국은 코스가 한국과 완전 다르다. 미국이라고 해서 꼭 장타를 요하는 건 아니다. 한국보다 페어웨이가 훨씬 좁은 골프장, 나무가 양쪽으로 빽빽이 서 있는 골프장도 많고, 한국보다 쉬운 골프장도 있다. 여러 난이도에서 쳐본 경험이 샷 구사 등 제 골프 실력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이번 코스에서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좋아 좋은 성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성유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를 기록해 출전 선수 중 1위를 달렸다. 그린 적중률 77.78%(14/18)로 공동 8위, 평균 퍼트 10위(1.5개) 등 전 부문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성유진은 “러프에 가면 도저히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페어웨이를 지켜야 한다. 러프가 길어 공이 3분의 1 정도는 묻히기 때문에 아무리 콘택트를 잘해도 스핀이 낮게 나와 한계가 있다”며 “남은 라운드는 비가 가장 큰 관건이다.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고 안전하게 공략하는 게 1번”이라고 밝혔다.
K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는 그는 “기회라면 기회지만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 샷 하나, 퍼트 하나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대통령 "깽판" 지적한 '혐중 집회' 명동 못 들어간다
- 한동훈 "특검, 나를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
- 美구금 한국인 316명 무사귀국...1명은 왜 남았을까?
- "美구금 한인 대다수 ESTA로 불가피한 '편법' 근무"
- 본고장 미국서도 먹히네…한국 버거 먹겠다고 '난리'
- “복당” 말한 조국에 강미정 거절 “이름 불리는 것조차 상처”
- '국중박'에도 없는 한정템…'케데헌' 비표 만든 대통령실
- "왜 혼자 출동시켰냐" 구명조끼 양보 후 숨진 해경…유족 분통
- “감기 기운도 사라져”“꼭 사라” 난리 난 다이소 2000원템
- 장동민, 사업 대박났다…"원터치 라벨 특허 9개국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