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대감 불붙자···외면받았던 '코리아 밸류업 ETF'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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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증시 활성화 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그간 외면했던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에 다시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ETF는 정책과 기업가치 개선 흐름이 맞물려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향후 실제 밸류업 성과와 정부 정책 방향이 밸류업 ETF의 추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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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순자산 7136억···한달새 18%↑
밸류업 공시 등 주주환원 속도 전망

정부의 증시 활성화 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그간 외면했던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에 다시 몰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행 50억 원인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기업들이 밸류업 기조에 발맞출 경우 관련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밸류업 ETF 12개 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11일 기준 7136억 원으로 집계돼 한 달 전(6052억 원) 대비 18% 불어났다. 지난해 11월 설정액(4961억 원) 대비로는 44% 늘었다.
코리아밸류업 ETF 가운데 AUM이 가장 큰 ‘KODEX 코리아밸류업’은 이날 60만 주가 거래되며 2.11% 상승했다. 거래량은 올해 1월 7일(506만 주) 이후 최대치로 이달 9일까지 하루 평균 8만 건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양도세 완화 등 증시 활황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전날에도 41만 주가 거래됐다.
‘RISE 코리아밸류업’ 역시 거래량이 9일 15만 주에서 10일 245만 주, 11일 152만 주로 급증했다. 이날 또한 191만 주가 거래되며 2.31% 상승했다. ‘TIGER 코리아밸류업’은 같은 기간 거래량이 9만 주에서 33만 주로 늘며 2.11% 올랐다.
기업들의 주주 환원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10대 그룹이 밸류업 공시를 제출했고 기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ETF는 정책과 기업가치 개선 흐름이 맞물려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향후 실제 밸류업 성과와 정부 정책 방향이 밸류업 ETF의 추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밸류업 ETF의 한계도 거론된다. 구성 종목이 코스피200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점, 정책 기대감이 약화되면 투자자의 관심이 빠르게 식을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실제로 올해 초와 7~8월 코리아밸류업지수와 ETF는 정책 모멘텀이 약해지자 거래량이 급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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