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加 온타리오주 장관 오른 스탠 조 “한국과 동반 성장 모색할 것”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5. 9.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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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조 장관은 브리핑을 마치며 내한에 동행한 데브라 맨실로 온타리오 관광청 산업 협력 및 국제 마케팅 부사장, 앤드류 위어 토론토 관광청 대표, 데이비드 아담스 나이아가라 공원 위원회 대표, 마이클 크로캣 오타와관광청 대표 등에게 캐나다를 찾을 한국 관광객을 위한 추천여행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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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공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 있다. 2021년 온타리오주 교통부 차관에 이어 2023년 장기요양부 장관, 지난 해 관광‧문화‧게임부(Ministry of Tourism, Cilture and Gaming) 장관에 부임한 스탠 조(Stan Cho‧한국명 조성훈)다.

사진 왼쪽부터 데브라 맨실로 부사장, 마이클 크로캣 대표, 데이비드 아담스 대표, 앤드류 위어 대표, 스탠 조 장관 / 사진 = 장주영 여행+ 기자
현재 온타리오주 윌로우데일 의원이기도 한 조 장관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가진 그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향후 한국과의 협업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그가 맡고 있는 온타리오주 관광‧문화‧게임부는 관광 유치, 예술‧문화 미디어 산업 성장,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참여 장려, 게임 정책 관리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주정부 기관이다.

조 장관은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을 들렸다. 물론 도쿄, 오사카에서 일정은 너무나 좋았다”며 “하지만 한국만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 언제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 / 사진 = 언스플래쉬
그는 한 가지 예를 들었다. 몇 십 년 전 소수의 교포가 참여하는 코리아 페스티벌에 올해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는 것. 특히 대부분 참관객이 캐나다 사람일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한국 음식, 패션, 문화, 나아가 K POP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조 장관은 “젊은 층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문화를 소비하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은 달라야 하는 만큼 다양한 행사나 협업 등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정부의 역할은 계획적으로 꾸준히 증진시켜야 하는 임무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곧 개최하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토론토 국제영화제 담당자가 방문할 것이라는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를 통한 문화 교류를 활성화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그동안 드라마 ‘도깨비’나 예능 ‘돌싱포맨’ 등의 교류가 성공적인 콘텐츠로 탄생한 것을 봤다”며 “드라마를 포함한 문화적 요소가 실질적으로 관광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는 “온타리오에 있는 여러 박물관, 갤러리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 기구와 논의해 한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제작사가 온타리오주를 찾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정책적인 부분과 함께 또 다른 지원책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 사진 = 언스플래쉬
조 장관은 브리핑을 마치며 내한에 동행한 데브라 맨실로 온타리오 관광청 산업 협력 및 국제 마케팅 부사장, 앤드류 위어 토론토 관광청 대표, 데이비드 아담스 나이아가라 공원 위원회 대표, 마이클 크로캣 오타와관광청 대표 등에게 캐나다를 찾을 한국 관광객을 위한 추천여행지를 주문했다.

이들은 라마라(Ramara)에서 보트투어나 낚시, 무스코카(Muskoka)에서 액티비티, 킹스턴(Kingston) 천섬(Thousand Islands)에서의 낭만 등을 누려보길 바랐다. 아울러 온타리오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도 주목하길 바랐다. 최근 호스슈 폴스(Horseshoe Falls) 부근에 나니아가라 테이크스 플라이트라는 어트랙션이 추가됐다면서 플라잉 시어터 어트랙션으로 폭포 바로 앞 거리까지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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