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北 적대적 두국가에 "南은 평화적 두 국가, 접두사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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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해 남북이 "현실적으로 실재하는 두 국가"는 맞지만, "중요한 것은 적대적으로 살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남쪽에서도 평화적 두 국가론을 사실 그동안 유지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NCCK) 총무를 예방해 "북이 적대적 두 국가로 이제 선을 긋고 있는데 '적대적'이라는 앞의 접두사"를 '평화적'이라는 말로 바꾸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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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해 남북이 "현실적으로 실재하는 두 국가"는 맞지만, "중요한 것은 적대적으로 살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남쪽에서도 평화적 두 국가론을 사실 그동안 유지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NCCK) 총무를 예방해 "북이 적대적 두 국가로 이제 선을 긋고 있는데 '적대적'이라는 앞의 접두사"를 '평화적'이라는 말로 바꾸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에 대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라는 단서가 붙어있으나 국제법적으로나 국제정치적으로나 두 국가인 것은 맞다"며 "평화적으로 화해 협력을 하는 평화공존, 그래서 (정부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2단계가 국가연합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두 국가가 연합을 한다는 것, 이것이 35년이 된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방안"이라며 "그러니까 남쪽에서도 사실은 평화적 두 국가론을 그동안 유지해온 셈"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특히 "적대적인 관계를 사랑으로 녹일 주체는 남북의 그리스도 교회라고 생각 한다"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1984년 북한에서 발행된 구약성서를 김종생 총무로부터 건네받아 "북한에서 나온 성경은 처음 본다"며 살펴보기도 했다.
김종생 총무는 남북의 교회 대표들이 지난 1986년 세계교회협의회 주선으로 스위스 글리온에서 처음 만나 성찬식을 가진 지 내년으로 40주년이 되는 만큼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 연맹과의 접촉,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의 평양방문 타진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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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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