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P 16R' 괴력 뽐낸 황미정, 부산대 상대하는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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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다." 짧은 한 마디였지만, 황미정의 자신감이 느껴졌다.
황미정(180cm, C)은 12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32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수원대의 94-77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부산대와 경기에 자신 있느냐는 질문에 황미정은 "자신 있다"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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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정(180cm, C)은 12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32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수원대의 94-77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황미정은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 간단하고도 기쁜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황미정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 시작부터 울산대의 골밑을 폭격했다. 전반에만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 수원대의 25점 리드를 이끌었다. 이 점수 차는 경기 끝까지 유지됐고, 완승을 거뒀다.
황미정은 “상대의 신장이 작다고 해서 쉬운 건 아니었다. 언니들이 골밑으로 공을 잘 넣어줘서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계속 성공하다 보니 더 많이 시도하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반 많은 득점을 올린 황미정이지만, 파울 4개를 범하며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유일한 옥에 티였다.
이에 대해 “내가 발이 느리다 보니, 자꾸 손을 먼저 내다가 파울을 많이 했다. 앞으로는 발을 빨리 움직이는 연습도 하고, 블락슛을 노리는 방향으로 연습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4위인 수원대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 부산대를 만난다. 정규 시즌 순위 싸움에서도 중요한 경기일 뿐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확률이 높은 상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일전이다.
황미정은 “부산대도 신장이 작은 팀이다. 골밑 위주로 공격해야 한다. 그러다 골밑으로 수비가 몰리면 외곽으로 빼서 3점을 시도하고, 나는 다시 리바운드 참여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대와 경기에 자신 있느냐는 질문에 황미정은 “자신 있다”며 해맑게 웃었다. 과연 황미정과 수원대가 부산대라는 대어를 낚으며 막판 순위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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