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 이룬 ‘직무 평가’ 8월 성적표…전국 하위권 오영훈, 1위 김광수
제주 주민 생활 만족도는 ‘11위’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5년 8월 직무수행 평가 결과 제주는 성적표가 대조를 이뤘다. 오영훈 지사는 비공개 하위권, 김광수 교육감은 3개월 연속 1위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시·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평가대상별 1위부터 12위만 공개하고 13위부터는 비공개하고 있다.
마지막 공개 순위인 12위는 41.5%의 오세훈 서울시장이었으며, 비공개인 13위는 38.8%, 14위는 36.7%, 15위는 34.3%다. 궐위인 대구시를 제외, 사실상 마지막인 16위는 27.5%다.
지역별 지지 정당 계층을 기준으로 한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오 지사는 하위권으로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1위는 유정복 인천시장(138.1점), 12위는 김동연 경기지사(84.6%)다.
상대 지수 점수가 높다는 것은 소속 정당 지지도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반면,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달 대비 1.1%p 오른 56.0%로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천창수 울산 교육감과 함께 50%를 넘겼다.
함께 진행된 8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조사에서 제주는 대구시 제외, 16개 광역지자체 중 61.9%로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세종시 72.7%, 12위는 전남 61.8%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25년 7월 28~7월 31일, 8월 29일~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7~8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