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에 묵념"…이재석 경사 빈소에 정치권 추모 행렬
“제복 영웅 헌신으로 지킨 안전, 가슴 깊이 새긴다”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추서...해경은 한 계급 특진
유정복 인천시장도 빈소 찾아 “진정한 영웅을 기억”
![고(故) 이재석 해양경찰관(경사) 빈소 찾아 조문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551718-1n47Mnt/20250912153701567xfma.jpg)
[인천 = 경인방송] 밀물에 고립된 외국인을 구조하다 숨진 고 이재석 해양경찰관의 빈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2일) 인천시 동구 모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대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 물이 차는 갯벌 한가운데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며 "그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제복을 입은 영웅의 헌신 위에 우리의 안전이 굳건히 지켜질 수 있단 사실을 영원히 가슴 깊게 새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역시 오늘 빈소로 향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숭고함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희생으로 한 생명이 살아났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배워야 할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라며 "하늘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인 이재석 경사는 어제(11일) 새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조하던 중 숨졌습니다.
당시 이 경사는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노인에게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가 실종됐고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중국인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경장이었던 고인을 1계급 특진, 중부해양경찰청장 장(裝)으로 5일간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이 경사에게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옥조근정훈장은 국가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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