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 했는데…’ 수원대, 울산대 상대로 17점 차 대승

화성/김민수 2025. 9.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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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심장.

수원대학교는 12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77로 승리했다.

수원대(6승 4패)는 5위 울산대(3승 7패)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후반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수원대는 점수 차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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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수 인터넷기자] 신장과 심장. 이날 경기만큼은 수원대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수원대학교는 12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77로 승리했다. 수원대(6승 4패)는 5위 울산대(3승 7패)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수원대는 직전 경기 패배의 분풀이라도 하듯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황미정이 있었다.

이날 울산대의 선발 라인업 중 최장신은 170cm 김수미였다. 하지만 김수미는 더 노련한 플레이가 가능한 이다현을 막아야 했다. 결국 정수아(166cm)가 황미정(180cm)의 수비수로 나섰지만, 24cm의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황미정은 1쿼터에만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쿼터 울산대의 전체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대부분의 득점을 골밑에서 성공했고, 공격 리바운드도 3개나 걷어냈다. 황미정도 높이의 우위를 인지한 듯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결국 수원대는 30-9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리바운드 차이는 무려 14-3이었다. 사실상 승기가 기울고 시작한 경기였다.

이어진 2쿼터. 울산대는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황미정이 파울 트러블로 쉬러 들어간 사이 김서연과 양다혜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46-24)

수원대는 52-28로 점수 차를 더 벌린 채 전반이 끝냈다. 전반이 끝났을 때 리바운드 차이는 22-8이었다. 수원대가 거둔 공격 리바운드(12개)가 울산대의 전체 리바운드보다 더 많았다.

 

후반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수원대는 점수 차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수원대는 광주여대(16일)와 부산대(24일) 원정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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