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o.1' 손흥민 '2골 1도움'으로 미국 무대 침공→팬들에게 감동 진심 "대표팀 경기 치러 행복, 보내주신 사랑·응원 잘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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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차범근 홍명보와 함께 136경기로 A매치 최다출전 1위를 기록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팬들에게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원정 2연전에서 FIFA 랭킹 15위 미국과 13위 멕시코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번 두 경기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이 보유한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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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9월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차범근 홍명보와 함께 136경기로 A매치 최다출전 1위를 기록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팬들에게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원정 2연전에서 FIFA 랭킹 15위 미국과 13위 멕시코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강호들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값진 성적이었다.

무엇보다 팀을 이끈 것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미국전 2-0 승리의 주인공이 된 그는 전반 17분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김진규와 이재성이 이어준 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잡았고, 넘어지면서도 이동경에게 연결해 도움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멕시코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하프 발리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연이은 활약을 이어갔다.
여기에 대기록까지 썼다. 이번 두 경기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이 보유한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10월 A매치에서 출전할 경우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A매치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강한 상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미국 원정이었다.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분들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 수고 많았다. 경기장에서 직접, 또 TV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도 잘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월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한국에서 다시 만나요♥"며 마무리했다.
사진= LAFC X,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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