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 ‘리골레토’, 알베르토 가잘레 첫 내한으로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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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오페라단이 다시 한 번 무대의 운명을 흔든다.
솔오페라단은 전통적 무대의 격조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무대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이외에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앙상블, 정민근 무용단, 위너오페라합창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무대를 완성한다.
솔오페라단의 '리골레토'는 고전의 묵직함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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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골레토’는 권력과 사랑, 복수와 파멸이 교차하는 인간의 치명적 서사를 담은 오페라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은 즐긴다’를 원작으로 하며, 초연 이후 17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특히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 ‘그리운 이름(Caro nome)’ 등 불멸의 아리아가 가득해 베르디 3대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솔오페라단은 전통적 무대의 격조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무대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무대 전체가 회전하며 전면에 영상 맵핑을 투사하는 입체적 구성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인물의 심리와 감정까지 시각화해내는 이 연출은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은 김숙영이 맡아 인물 관계와 갈등 구조를 치밀하게 그려내며, 오페라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대중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캐스팅 역시 눈부시다. 리골레토 역은 세계적인 바리톤 알베르토 가잘레가 맡아 첫 내한 무대를 꾸민다. 그는 70개가 넘는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온 거장으로, 깊이 있는 표현력과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는다. 바리톤 강형규 역시 같은 배역을 맡아 절망과 분노의 내면을 농도 깊게 풀어낼 예정이다.
질다 역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아레나 디 베로나의 주역가수 나탈리아 로만이 더블 캐스팅돼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만토바 공작 역은 세계 정상급 테너 박지민과 김진훈이 맡아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매력을 뽐낸다. 막달레나는 메조소프라노 안나 빅토리아 피츠가 출연해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솔오페라단의 ‘리골레토’는 고전의 묵직함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다. 사회적 모순과 인간 내면의 비극, 부성애의 집착이 교차하는 서사는 베르디 특유의 선율과 함께 심장을 울린다. 2025년 가을, 관객은 광대의 웃음 뒤에 숨겨진 절망과 복수의 드라마를 온몸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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