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폭행 방송 폭로에도 당당한 남편 “어차피 이혼” 히죽히죽 술자리(이숙캠)[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9.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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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혼"이라며 당당한 남편의 태도가 충격을 더했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현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혼 위기 부부들의 합숙이 진행되는 동안, 숙소에 남편이 보이지 않았던 것.

인터뷰에서 남편은 "솔직히 아무 생각 안 났다. 어차피 지금 상태에서 이혼이 확정인 거니까. 촬영 잘 끝냈고 싸울 일도 없고 해서 술을 마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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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뉴스엔 이슬기 기자]

"어차피 이혼"이라며 당당한 남편의 태도가 충격을 더했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현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한 지 불과 1년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혼부부임에도 이혼을 고심하는 박성현, 이수진 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별거하며 숙려기간을 보내다가, 캠프 참가를 위해 만난 상태.

먼저 공개된 남편 측 영상에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짜증스러운 말투가 전파를 탔다. 날선 말투는 모두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남편은 아내의 의부증을 문제라 지적했다.

하지만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이 상습적으로 외도를 저지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사조사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지인들에게 아내에게 폭력을 가했던 일을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는 등 철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문제는 더 있었다. 이혼 위기 부부들의 합숙이 진행되는 동안, 숙소에 남편이 보이지 않았던 것. 그는 다른 부부와 술자리를 가지면서 즐거워했다. 가사조사는 잊은 건지, 술자리에 그저 신난 모습이 눈길을 잡았다.

인터뷰에서 남편은 "솔직히 아무 생각 안 났다. 어차피 지금 상태에서 이혼이 확정인 거니까. 촬영 잘 끝냈고 싸울 일도 없고 해서 술을 마셨다"고 했다. 다만 같은 시간 아내는 아이를 홀로 돌봤다. 그는 "항상 그런 식이다. 변할 생각이 없는 거 같다. 이런 아빠는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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