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번엔 어떤 형사 선보일까? 넷플릭스 ‘로드’ 출연
강주일 기자 2025. 9. 12. 13:28

연쇄살인범을 쫓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경찰이 공동수사하는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가 제작된다.
넷플릭스는 12일 오리지널 시리즈 ‘로드’에 한국 배우 손석구와 일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永山瑛太·과거 활동명 에이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손석구와 나가야마 에이타는 각각 한국과 일본 형사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온몸이 뒤틀린 시신과 함께 글귀가 발견되는 유사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이를 함께 조사하게 된다.
이외에도 김신록은 재일교포 사업가, 최성은은 사건을 파헤치는 정부 요원, 정재영은 의문의 남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일 합작 만화 ‘푸른 길’이 원작으로, ‘D.P.’와 영화 ‘차이나타운’을 만든 한준희 감독이 연출한다. 한 감독은 “두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초국적 서사의 형사물”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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