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청탁·근무지 이탈…' 여수경찰 왜 이러나…전남청 특별감찰

최성국 기자 2025. 9. 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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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에서 승진 뇌물 청탁 의혹, 경찰관 근무지 이탈 등 논란이 잇따르자 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이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1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청은 여수경찰서 비위 대상자들을 상대로 특별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도 전날 여수경찰서를 상대로 특별감찰에 나섰다.

전남청은 여수서 소속 비위자들을 상대로 특별감찰을 진행하는 한편,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경찰관 일탈·비위 행위에 대한 엄중 처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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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비위 행위에 엄중 처분"
전남경찰청의 전경. ⓒ News1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에서 승진 뇌물 청탁 의혹, 경찰관 근무지 이탈 등 논란이 잇따르자 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이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1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청은 여수경찰서 비위 대상자들을 상대로 특별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도 전날 여수경찰서를 상대로 특별감찰에 나섰다.

여수서 소속 A 경위는 작년 말 근무성적 평정 과정에서 직속상관인 B 경감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당시 인사에서 A 경위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남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들에 대한 뇌물 혐의를 수사 중이다.

여수서 소속 경찰들의 잇단 '근무지 이탈'도 논란이 되고 있다.

여수서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C 경위와 D 경사는 지난 7일 오후 3시쯤 근무지를 벗어나 공원에서 정복을 벗고 족구를 했다. 시민들의 112 신고로 이들의 근무지 이탈을 확인한 경찰은 곧장 감찰에 착수했다. C 경위 등은 족구를 하던 당시 인근에 순찰차를 세워뒀고, 테이저건과 권총도 순찰차 안에 뒀다.

전남청은 이달 초엔 여수서 모 파출소 소속 E 경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견책 처분을 내렸다. E 경감은 지난 5월 홀로 순찰차를 몰고 근무지를 이탈, 아내를 찾아가 폭행했다. E 경감은 당시 아내의 차 안에서 폭행을 가한 혐의로 고소됐으나,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해당 고소는 취하됐다. 징계위는 E 경감이 순찰차 운행 규정을 위반하고 근무시간에 이탈한 점을 고려해 견책 처분을 내렸다.

이외에도 지난달엔 여수서 소속 F 경위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F 경위는 지난달 17일 오후 전남 광양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민으로부터 음주 운전 신고를 받고 F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임을 확인, 즉각 직위 해제했다.

전남청은 여수서 소속 비위자들을 상대로 특별감찰을 진행하는 한편,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경찰관 일탈·비위 행위에 대한 엄중 처분을 경고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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