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되는 KT 초소형 중계기…배경훈 "KT, 위약금 면제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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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KT 해킹 사태의 직접 원인으로 펨토셀이란 초소형 중계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고장터나 인터넷 등에서 KT 펨토셀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걸로 나타나 논란입니다.
김동필 기자, KT망에 접속했던 초소형 중계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건가요?
[기자]
이번 사태에서 의아한 점은 KT에서만 이런 일이 불거진 이유가 모호하다는 건데요.
내부자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KT망에 접속하는 펨토셀, 초소형 중계기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사와 달리 KT의 초소형 기지국인 '기가아토'는 손쉽게 구해서 설치할 수 있었던 건데요.
실제 인터넷만 봐도 후기가 수두룩하고요. 중고장터 등에서도 최근까지 거래됐습니다.
이처럼 부실한 관리가 결국 독이 돼 보안에 큰 구멍이 뚫려 이번 사태까지 비화했다는 가능성이 대두됩니다.
[앵커]
KT가 SKT처럼 중도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도 고려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11일)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나온 발언인데, 들어보시죠.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어제(11일)) : 모든 국민 피해 금액뿐 아니라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받았습니다.]
[국회의원 : (위약금 면제까지 약속받으신 거죠.)]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어제(11일)) : 네. 약속받았습니다.]
배 장관은 또 정부의 대처 미흡 지적에 대해 "초동 대응이 늦었다는 점에 대해 반성한다"라면서도 조사 결과 혐의가 발견되면 수사 의뢰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KT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5천561명의 가입자식별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관련 경위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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