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현명한 선택 내리고 싶다"… K리그2 3로빈 전쟁 임하는 변성환 감독이 마음 먹은 '현실적인 축구'

김태석 기자 2025. 9.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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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세 번재 로빈에 들어선 지금 최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지난달 26일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시즌을 돌아보며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K리그2 세 번째 라운드 로빈에 대해 승점을 우선하는 현실주의가 K리그2 각 팀에 자리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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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세 번재 로빈에 들어선 지금 최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승부처에서 좋은 선택을 내려 팀이 바라는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변 감독은 지난달 26일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시즌을 돌아보며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K리그2 세 번째 라운드 로빈에 대해 승점을 우선하는 현실주의가 K리그2 각 팀에 자리하고 있다고 평했다.

변 감독은 "다들 색깔을 죽이고 1점짜리 경기를 택한다. 그래서 오히려 과감성이 필요하지만 밸런스를 맞춰야 할 때도 있다. 그 밸런스를 맞추는 건 감독의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원 역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축구를 해야 된다"고 못 박았다.

변 감독은 "지난 두 차 례 라운드 로빈에서는 우리가 준비했던 걸 계속 밀었다면, 이번 라운드 로빈에는 '밀당'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계속 공격하다가도, 템포를 죽이고 상대를 우리 진영으로 끌어들였다가 다시 카운터 어택을 할지 그 타이밍 판단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감독님들이 다 알고 계실 지점이다. 그리고 프로에서는 판단이 불과 1분이 늦어도 결과가 달라진다. 갈 것인지 스톱할 것인지 그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세 번째 라운드 로빈 경기에서는 정말 현명한 선택을 내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변 감독은 선수들에게 조급해하지 말자는 뜻도 내비쳤다. 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의 사랑과 열정을 이젠 즐길 시간이 됐고, 즐겨야 한다. 즐기지 못하면 그게 더욱 위축감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쇼타임이 왔다고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3일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있을 K리그2 29라운드에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지난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쓰라린 0-1 패배를 당했던 수원은 '천적'으로 꼽히는 서울 이랜드를 무너뜨려야만 다시금 반전의 모멘텀을 쌓을 수 있다. 변 감독이 말한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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