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원정 2연전 마친 손흥민 "10월 한국에서 다시 만나요"

안경남 기자 2025. 9.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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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맹활약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한 상대 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미국 원정이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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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상대로 2골 1도움 맹활약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
[서울=뉴시스]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9월 A매치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맹활약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한 상대 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미국 원정이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이달 A매치 시간 미국 현지에서 치른 두 번의 원정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미국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이동경(김천)의 추가골을 도우며 한국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서울=뉴시스]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2로 비긴 멕시코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었다. A매치 53호골이다.

또 멕시코전 출전으로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함께 고생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경기장에서 직접, 그리고 TV로 뜨겁게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 모두 잘 느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10월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한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0월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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