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불에 그을려 파묻힌 강아지 사체 발견…잔혹 정황

제주CBS 이창준 기자 2025. 9. 12.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불에 잔뜩 그을린 채 땅 속에 파묻힌 강아지 사체가 발견됐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쯤 대정읍 한 임야에서 불에 그을린 채 파묻힌 갈색 믹스견 사체를 발견했다.

혼디도랑 김은숙 대표는 "유기견을 자꾸 데리고 오는 딸에 불만을 품던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화가 나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제보 받았다"며 "바로 서귀포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임야서 불에 그을려 파묻힌 개 발견
동물단체 "딸과 싸운 아버지가 홧김에" 주장
서귀포시 사체 확인…동물학대 혐의 경찰 고발 예정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임야에서 발견된 불에 그을린 믹스견 사체. 독자 제공


제주에서 불에 잔뜩 그을린 채 땅 속에 파묻힌 강아지 사체가 발견됐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쯤 대정읍 한 임야에서 불에 그을린 채 파묻힌 갈색 믹스견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 곳곳에는 검게 그을린 흔적이 있었으며 옆구리 털은 모조리 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사체는 이미 경직돼 딱딱하게 굳은 상태였다.

당시 서귀포시는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 위기대응팀의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혼디도랑은 이틀 전인 지난 10일 지인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혼디도랑 김은숙 대표는 "유기견을 자꾸 데리고 오는 딸에 불만을 품던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화가 나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제보 받았다"며 "바로 서귀포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당사자가 개를 죽인 건 인정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죽였는지는 말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이창준 기자 cjl@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