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양양-제주 이달 취항…양양공항 활성화 관심
[KBS 강릉] [앵커]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항공사 파라타항공이 이르면 이달(9월) 말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나섭니다.
연말부터는 부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어 침체한 양양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타항공의 1호기, 에어버스 A330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운항증명을 재발급받은 파라타항공은 이르면 이달(9월) 말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합니다.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고, 운임은 공항 이용료 등을 포함해 주중 편도 기준 8만 6천700원입니다.
[김용완/파라타항공 네트워크플래닝 팀장 : "국내선 양양-제주 노선에 매일 정기 취항을 하게 되면 2026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약 9만 명 정도의 수송객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라타항공은 다음 달(10월)까지 항공기 2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고, 오는 11월부터는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취항도 추진합니다.
양양공항에서는 연말부터 일본과 베트남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도 운항할 방침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양양을 기점으로) 일본, 동남아까지 이게 점점 확대가 되면, 앞으로 여기 아주 거점 공항으로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
양양공항은 코로나19 내수 관광객 증가로 2020년 한때 출발 기준 하루 최대 11편이 운항했지만,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겪으며 2023년 5월 정기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2년 4개월여 만에 다시 파라타항공이 취항하면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양양공항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입니다.
무엇보다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계적으로 운항 노선 확대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항공기 운항에 따른 재정 지원금을 점차 확대하고, 양양공항 기점 노선 증편 등을 꾸준히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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